등산복 소재 고어텍스, 골프복·신사화도 접수

입력 2016-03-13 19:21   수정 2016-03-14 13:27

방수·방풍 기능으로 각광


[ 이수빈 기자 ] ‘등산복의 전유물’이라고 불리던 고어텍스가 달라졌다. 운동복을 일상에서도 입는 ‘애슬레저(athleisure)’가 인기를 끌면서 고어텍스를 활용한 골프복이나 신사화가 나오고 있다.

골프복 브랜드 와이드앵글은 올해 봄·여름 시즌 ‘고어텍스 스트레치 재킷’을 내놓는다.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 때도 골프를 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성의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.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“비가 와도 쾌적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새 재킷을 선보일 것”이라고 말했다.

고어텍스를 활용한 신발도 있다. 금강제화 브랜드 랜드로바는 작년 고어텍스를 소재로 한 캐주얼화 ‘피닉스’와 신사화 ‘리갈 고어텍스 서라운드’를 잇따라 출시했다. 이 중 피닉스는 처음 준비한 물량이 완판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. 이 외에 현대백화점이 직수입하는 이탈리아 패딩브랜드 에르노도 고어텍스 소재인 ‘라미나 라인’을 판매 중이다.

고어텍스가 다방면으로 쓰이는 이유는 골프복 등 스포츠 의류를 일상생활에서도 입는 소비자가 늘어서다. 독일 기업 고어사(社)의 고어텍스는 방수·방풍·투습 등의 기능이 있는 소재로 원래 등산복이나 등산화에 주로 활용됐다.

이수빈 기자 lsb@hankyung.com




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! 조건 없이 공개
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!!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! 기업분석,산업분석,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!!
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




[한경닷컴 바로가기] [스내커] [한경+ 구독신청]
ⓒ '성공을 부르는 습관' 한경닷컴,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